화성시가 봉담읍 세곡리에 불법 적치된 방치폐기물의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.세곡리 산 75번지 일대에 방치된 약 8550톤 가량의 방치폐기물은 그동안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.이에 시는 2018년부터 폐기물처리업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해왔으며,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지난달 직접 5개 위탁처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9일 첫 삽을 떴다.폐기물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전량 처리될 예정이며 국·도비 15억원을 포함 총 21억4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.시는 폐기물처리를 완료한 후 구상권 청구를 통해